[이슈큐브] "부산대병원 수술실서 의사가 메스 던지고 폭언"
부산대병원에서 수술 중이던 교수가, 간호사들에게 수술용 칼을 집어 던지고 폭언을 했단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
하지만 한 달 넘게 진상조사는커녕, 피해 간호사들은 여전히 가해 교수와 함께 업무를 보고 있는데요.
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김성수 변호사,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
하마터면 간호사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사실 이건 환자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 아니겠습니까? 수술실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죠?
간호사 주장에 따르면 이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됐다고 하는데 게다가 '인간의 지능을 가졌는지 궁금하다'는 인격 모독성 발언까지 간호사에게 했다고 합니다?
노조는 병원장에게 해당 교수의 중징계를 수 차례 요구했는데, 병원 측은 공식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? 왜 그런 겁니까?
정작 해당 교수는 어떤 해명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?
피해 간호사 5명과 노조는 수사를 의뢰하기 위해 교수를 경찰에 고소했는데, 향후 경찰 수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리라 전망하십니까?
이렇게 병원 측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동안 해당 교수와 피해 주장 간호사들은 여전히 같은 수술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? 일각에서는 수술실에 왜 CCTV가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? 의사들이 자신의 행위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수술실에서 도를 넘은 행동도 서슴지 않는 거란 주장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?
또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'수술실 CCTV 설치' 찬성이 78.9% 반대가 17.4%입니다. 국민들 여론 상으로만 보면 '수술실 내 CCTV 설치' 찬성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입니다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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